주왕산단풍 / 주왕산피크닉장소 공개 및 꿀팁 / 아이와 걷기 좋은 산행지

안녕하세요. 저스트두잇입니다. 오늘은 주왕산 단풍과 산행중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장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0월13일에 주왕산을 다녀왔습니다. 단풍을 보기에는 아직 이른감이 있었지만, 본격적인 단풍시즌이 돌아오면 아마도 사람이 엄청 많을 것 같아서 미리 다녀왔습니다. 주왕산은 처음 가 보았는데, 말로만 들었지 실제로 가서 보고나니 왜 사람들이 주왕산 주왕산 하는지 알것 같았습니다. 저는 아이들과 함께가서 산행을 오래 하지는 못하고 용추폭포까지만 다녀왔습니다. 주왕산입구에는 일단 여느 산 초입들과 마찬가지로 식당들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 여기서 꿀팁 한가지! 올라가는 길에 보면 식당들이 홍보를 하면서 생수를 1병씩 무료로 나눠줍니다. 막걸리를 주는 곳도 있었고요. 생수를 굳이 사가지 않아도 가는길에 한병씩 받아서 가세요.. ^^ 입구에 다다르면 입장료를 받습니다.

입장료가 생각보다 비싸더라고요. 입장료를 낼때 표를 끊어주시는 분이 오늘은 어디까지 산행이 가능하다는걸 알려줍니다. 제가 갔을때는 지난 태풍으로 인해 탐방로 훼손으로 용추폭포까지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다행이 저희의 목적지는 용추폭포였기 때문에 갈 수 있었습니다. 주왕산을 들어가면서 아주 멋진 풍광들이 많았습니다.

날씨도 너무나 좋아서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갈 수 있었습니다. 용추폭포를 가는 중간에 피크닉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계곡물이 흐르는 곳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돗자리를 펴놓고 싸가지고 온 음식들을 먹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계곡물에 발도 담글 수 있었고요.

여기서 꿀팁! 저희는 저런 정보를 모르고 그냥 올라가서 계곡 옆에 잠시 앉아만 있다가 왔는데,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돗자리 그리고 간단한 음식들을 싸가지고 가셔서 많이 즐기다 오세요. 계곡물이 너무나도 깨끗합니다.